몸에 좋다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 그렇다면 얼마나 서부치해야 적절할까? 헷갈리기 쉽고 미처 알지 못했던 음식별 하루 섭취 권장량을 알아보자.
1. 물 2L는 잘못된 상식
- 하루 물 권장량 2L라는 말은 들어본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물을 적게 마시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정상적인 신진대사 활동과 심혈관 건강, 피부 건강 등 여러 가지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무조건 2L가 적정량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과도한 물 섭취는 신장 기능을 떨어트리고 나트륨 농도가 과도하게 저하되면서 빈혈, 심부전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한 물 하루 섭취 권장량은 '체중X0.03(L)'으로 50kg이라면 1.5L가 적당하다.
2. 의외로 여러 식품에 든 카페인
- 커피 외에도 홍차, 콜라, 초콜릿 등에 함유된 카페인은 소량 섭취 시 뇌의 각성을 도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유방암, 파킨슨병 등의 여러 질병의 발병 위험을 낮춰주기도 한다.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모두 단점으로 돌아온다. 불면증과 위장 장애와 속 쓰림, 골다공증, 위염과 식도염 등의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성인 최대 400mg이 권장량이다. 보통 커피 한 잔에는 135mg, 녹차와 홍차는 50mg 정도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두통약, 아이스티 등을 알게 모르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커피마다 카페인 양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1-2잔만 마시는 것이 좋다.
3. 적게 먹어도 큰일인 소금
-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으로 짜게 먹는 경향이 있는 경우 이 수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간을 많이 하지 않는 건강식이나 저나트륨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수분 섭취는 늘고 소금 섭취는 줄어 나트륨이 부족해지면 몸에도 이사잉 생긴다. 체온 유지가 안 되고 쉽게 무기력해지며 뇌에 신경 전달이 잘 안 되어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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