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급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골든타임때 도착하여 혈관을 뚫었지만
병원에 가니 다시 혈관이 막혀 우뇌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직 저와 형 아버지를 알아보시고 기억에는 이상이 없으신거 같은데...
의사말로는 붓기가 안빠지면 두개골을 절개하고 심하면 목숨까지 장담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많이 위험한가요...
그리고 우뇌가 죽으셨는데... 이건 영구적으로 남으시겠죠..?
만약 재활치료가 아주 아주 잘된다면 어느정도 까지 회복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기적적으로 치료가 된다면 어느정도까지 회복할수 있을까요...
답변글 등록 : 2019-02-20 10:12:11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산소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뇌의 모든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고서 6-7분정도면 회복 불가능하게 손상을 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뇌경색은 뇌혈관하나, 둘이 막히는데 이 경우 막히지 않은 혈관을 통해 부족한 혈류 공급으로 뇌세포가 일부는 죽게 되고 일부는 빈사상태에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 혈류가 충분히 다시 공급되면 빈사상태의 뇌세포는 살아나지만 죽은 세포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혈류가 공급되지 않은 채로 시간이 많이 지나면 죽는 세포들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우뇌손상은 영구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뇌세포는 과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기능회복 능력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한 약물치료와 함께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으시고 운동을 계속하시면 생각보다 훨씬 더 회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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